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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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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오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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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흙빚음이 작성일05-09-10 07:20 조회88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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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  이런날  흙이  마르지 않아  성형은  무리일것  같고

성형해놓은  것 , 정리가  상책일것 같다,

최근 1c, 2g는  개량완료된것  같고,  3f는  마지막 키 조정 중인데  약간 안정적이지  못해 실패율이
높아,조정중,  속틀을 사용하지 않다보니,,,,,
4c는 ,,,헷갈림,  (이리 갈까 ~~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세갈래길~~)

이제  슬슬  병 이도지는것 같아  치료도 해야하는데,  (무슨병? )  같은것  많이하면  질리는병,,
겨울에는  모델을  하나씩  바꿔봐야  할것 같은데  ,,이쁘고 특이한  모양보다  소리 바란스가
좋은  디자인으로,,봐도 봐도  질리지 않는  모양으로,,,,,  그런거  없을까?

댓글목록

솔바람님의 댓글

솔바람 작성일

오리 하나 낳을 때마다 고민이 많으시겠네요.
우리 집 닭이 알을 품을 때
알을 지키려고 긴장하면서
발로 알을 굴리면서
볏이 타도록 품던데
힘내세요...........
그리고 가장 편안한 모양,
자연스러운 모양이
실증나지 않을 듯한데요....(←비전문가의 생각)
좋은 하루 되세요. ^^

김우석님의 댓글

김우석 작성일

새로운 휘슬 만드시랴, 오카리나 연구 하시랴 하루하루를
바쁘게 보내실 모습이 상상이됩니다.

선생님 저도 오카리나를 잡은지 횟수로 13년 이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잘 불지는 못하지만 저만의 소리표현을
찾으려 노력해 왔습니다. 아직도 완전히 찾지는 못했지만요^^

선생님께서도 구매자의 요구사항이나 배려를 해주시는것은
구매자의 한사람으로서 감사드리는 바이지만, 진정한 이선생님의
오카리나를 위해서는 이태영오카리나만의 모양, 음량, 음색, 색깔등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씀드리면 혹 저런 건방진...
이라고 회원 여러분과 선생님께서 생각하실지도 모르겠으나,
현재로서도 충분히 이태영오카리나에 만족하고 있는 매니아로서
충정어린 마음에서 드리는 말씀으로 받아 주시기 바랍니다.

굳이 선생님께 바람이 있다면, 낮은도 운지의 각도가 안쪽으로
조금만(현재 각도가 90도라면 85도정도) 내려 왔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낮은도가 있는 끝부분은 높은 음을 불때 감아 쥘수 있도록
조금만 더 길었으면 좋겠습니다.
색깔은 오래두고 보아도 실증나지 않는 그러니까 간혹 당초 무늬
하나정도? 그리고 차돌 질감? 아주 좋겠습니다. 광택은 조금 싸게
보일수도 있으니...깊은 고려를 해 주셨으면 합니다.
음량 음색에 관해서는 감히 제가 말씀드릴 부분이 아닌것 같습니다.

이상이구요 앞으로도 10년 20년 품고 있다가 자식들에게 물려 주기
싫을 만큼 좋은 악기가 될수 있기를 바랍니다.
(참고로 지금도 우리 딸에게는 주고 싶지 않아요.
<--우리딸이 보면 큰일 납니다)